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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넘어 '중저가' 스마트폰 공략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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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베트남에서 2020년형 갤럭시A51을 공개하는 등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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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갤럭시A51' 공개…화웨이 추격에 신흥시장 집중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51'을 공개했다. '갤럭시'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스파트폰 시장에 이어 중저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여 점유율 격차를 좁히고 있는 2위 화웨이를 견제하고, 프리미엄 모델에 치중된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삼성전자, 베트남서 갤A51 첫선…2020년 중저가 라인업 공개 시작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베트남에서 자사 대표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2020년형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주인공은 '갤럭시A51'이다.

갤럭시A51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선된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이다. 우선, 외관은 그린, 화이트,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관 디자인은 3가지의 젊고 세련된 색상의 다이아몬트 컷팅이 특징"이라며 "독특하고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48메가 픽셀 △12메가 픽셀 △5메가 픽셀 2개 등의 렌즈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A51에 △6.5인치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엑시노스 9611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중저가 제품에서도 프리미엄급 스펙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우리는 갤럭시A 사용자가 혁신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장치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갤럭시A51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은 갤럭시A51을 공개하는 첫 시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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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베트남에서 자사 대표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2020년형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주인공은 '갤럭시A51'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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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화웨이 맹추격…삼성전자, 신흥시장 공략 박차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A51 공개를 시작으로 끝자리가 '1'로 끝나는 10종의 2020년형 갤럭시A 모델을 선보인다.

올해 내놓은 갤럭시A 시리즈를 대거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10, 갤럭시A20 등 모델명 끝자리가 '0'으로 끝나는 갤럭시A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중저가 라인업 강화를 통해 동남아, 인도, 유럽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는 중저가 시장을 확보해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의 수익을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3분기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4500만 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략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위로 올라선 화웨이의 성장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격차가 지난해 6%에서 올해 3%대로 좁혀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억230만 대를 출하해 21.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2억5100만 대를 출하해 17.7%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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