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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KT, AI 스피커 통화 ‘누구 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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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사람 스피커 없어도 OK

200만개 번호 음성 검색 가능

경향신문

전화를 받는 사람이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없는 경우에도, 전화를 거는 사람이 AI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사진)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스피커로 통화하는 ‘누구 콜(NUGU call)’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누구 콜은 전화 받는 사람이 AI 스피커를 갖고 있거나, 휴대전화에 ‘누구 콜’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놓은 경우만 가능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전화 받는 사람이 AI 스피커나 해당 앱을 깔아놓지 않아도, 전화 거는 사람은 AI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개편은 인터넷망을 이용한 통화 접속만 이용했던 기존 방식에, 인터넷망과 유선전화망을 연결하는 기술이 더해져 나온 것이다.

SK텔레콤은 또 해당 서비스를 ‘T114’와 연동해 음식점·병원·미용실 등 전국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할 수 있게 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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