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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세월호 관련 감사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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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소회의실에서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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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2일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수단(단장 임관혁 안산지청장) 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세월호 참사 이후 감사원이 관련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감사와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계속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감사를 진행했고, 2014년 10월 여객선 안전관리·감독 부실과 사고 초동대처 미흡 등을 이유로 김석균 해경청장을 인사조치하라고 해양수산부에 통보한 바 있다.


다만 감사결과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조사와 지적사항이 포함되지 않는 등 충분한 감사가 아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사 5년 7개월 만에 사고 전반과 각종 고소·고발,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인천에 있는 해경청과 서해지방경찰청 등에 대한 광범위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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