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12월호는 '기다리지 말아요'…16일 발표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올해 마지막호를 발표한다.

윤종신은 오는 16일 '월간 윤종신' 12월호 '기다리지 말아요'를 공개한다.

'기다리지 말아요'는 지난달 이방인이 된 윤종신이 무작정 떠나기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오랫동안 꿈꿔온 낯선 삶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운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강화성이 작곡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는 저의 오랜 꿈이었다"라며 "지금의 삶이 고단하고 지쳐서 일단 떠나고 싶은 마음보다는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낭만적인 꿈을 실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지에서의 생활이 결코 생각처럼 낭만적일 수만은 없지만, 지금은 상상으로만 그리던 이방인의 삶을 실현할 수 있어서, 그 삶을 노래 속에 그대로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바로 내일 일도 모른 채 살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고민과 갈등을 곧장 수습하지 않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라며 “정해진 것이 없는 생활과 흔들리는 생각들에 마음껏 설렌다. 이제 막 떠났을 뿐이지만 시야가 좀 더 넓어진 것만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다리지 말아요'는 1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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