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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트남 현지 식당서 공짜밥 먹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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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아내 미셸 여사와 함께 현지 식당을 찾았다가 의도치 않게 공짜밥을 먹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호치민시 당떳 거리에 있는 '꾹각'이라는 식당을 찾아 저녁 식사를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식당 1층에 앉아 돼지고기 스튜, 스프링롤, 신맛이 나는 수프 등 베트남 전통 음식을 1시간가량 즐긴 뒤 식당 매니저에게 카드로 계산할 수 있는지 물었다. 매니저는 그러나 계산을 정중히 사양했다.

해당 매니저는 이 매체에 "우리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재료로 요리하기 때문에 음식하는 데 돈이 별로 안 들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마치 가족처럼 대접하고 싶었고, 그가 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는 식당을 떠나기 전 꾹각 요리사와 사진을 찍으며 감사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오바마 재단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9일 미셸 오바마는 베트남 한 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응우옌 티엔 난 호치민시 당비서와 면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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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 중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9일 베트남 호치민시 당비서와 만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날 미셸 오바마가 베트남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는 모습. /EP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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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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