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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건모 폭행 의혹’ 목격자 등장...“얼굴 피떡 돼, 억울하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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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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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에 이어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가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에 이어 유흥업소 종사자 C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11일 공개했다.

C씨는 이 인터뷰에서 “(폭행 사건 당시) 유흥업소에서 계산대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그 동생(B씨)이 ‘김건모에게 맞았다’면서 얼굴이 피떡이 돼서 나오더라. 김건모는 룸에 그대로 있었다. 술을 많이 먹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 기자들이 왔는데 (사건에 대해) 아니라고 했다. 사장 언니가 김건모가 11집 발매를 앞둔 시기라 이런 일이 터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 동생은 이 일로 일을 그만뒀다. 정말 억울하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가세연’ 측은 과거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시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했다는 B씨는 김건모가 자신을 주먹으로 폭행, 안와상 골절을 입었다며 당시 받은 병원 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서 ‘가세연’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도 제기했다. 김건모가 과거 단골이던 한 유흥업소의 여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것.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신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건모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 경찰은 내용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소인을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할 예정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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