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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행 가시화된 황희찬... 울버햄튼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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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리그의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 나폴리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팀 구성원들은 매 경기 명승부를 보여주며 주가가 한껏 올랐다. 이 중에는 ‘황소’ 황희찬(23)도 포함돼 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3골3도움의 대활약을 펼치며 일찍부터 빅리그 팀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돼 왔다.

이런 황희찬의 빅리그 이적설이 또 제기됐다. 영국의 정론지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텔레그래프’는 12일 “울버햄튼이 황희찬 계약을 위한 EPL 팀들의 경쟁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그동안 황희찬을 꾸준히 관찰해왔고, 특히 11일 잘츠부르크의 홈구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CL 조별리그 최종전은 케빈 텔웰 울버햄튼 단장이 직접 관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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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오른쪽)이 11일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CL 경기에서 세계적인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잘츠부르크=AFP연합뉴스


특히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이번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한 뒤 반년 동안 잘츠부르크로 재임대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의 계약은 2021년까지로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가 이적 최적기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이번 UCL 활약으로 주가가 급상승 중인 황희찬을 선점하기 위해 울버햄튼이 먼저 행동에 나설수 있다는 예상이다. 겨울 이적시장은 내년 1월부터 한달 동안 열린다. 황희찬의 빅리그 입성이 가시권에 들어선 셈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EPL로 승격된 뒤 곧바로 리그 7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팀으로 올 시즌도 6승6무4패로 토트넘, 아스널 등 명문팀을 제치고 리그 6위에 올라있는 신흥강호다. 리그와 함께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야망이 넘치는 가운데 기존 전력에 추진력을 더할 선수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한편, 울버햄튼 외에도 또 다른 EPL 클럽들이 황희찬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이적설이 났었다. 현재 추정 이적료도 2000만~2500만 유로(약 265억~332억)로 올 시즌 활약에 비해 저렴해 황희찬의 빅리그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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