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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프레지던츠컵 첫날, 임성재·안병훈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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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볼게임…인터내셔널팀 4승1패 앞서

미국은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만 승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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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남자골프 대항전에 처음 나선 임성재(21)와 안병훈(28·이상 CJ대한통운)이 첫날 승전보를 날렸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경기에 임성재는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인터내셔널팀 두번째 조로 나서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로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안병훈은 애덤 스콧(호주)과 호흡을 맞춰 미국팀의 브라이슨 디샘보와 토니 피나우한테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앞서며 역시 승리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이날 포볼 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고 통산 2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인터내셔널팀은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1998년(로열멜버른골프클럽) 미국을 꺾고 딱 한번 우승한 바 있다. 이후 9차례 대회에서 8패1무에 그쳤고, 2005년부터는 7차례 연속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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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너팀에서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는 유에스(US)오픈 챔피언으로 팀을 이룬 더스틴 존슨-게리 우들랜드를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기며 기세를 올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판정쭝(대만)은 패트릭 리드와 웹 심프슨을 맞아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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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은 단장을 겸해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저스틴 토마스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을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며 승점 1점을 챙겼을 뿐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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