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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트럼프, 12일 무역·경제 각료회의서 대중관세 부과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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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 손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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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무역·경제 고위 관료들을 만나 오는 15일 대중 관세 부과 여부를 논의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최종 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10일 양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단이 15일 미국의 새로운 대중 관세 부과를 미루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사안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WSJ는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미·중 관계자들이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마감 시한이 15일이 아니라는 점을 최근 들어 시사해 왔다며, 양쪽 모두 협상이 15일 이후로 연장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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