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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두산 떠난 린드블럼, 밀워키와 3년 91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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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린드블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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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쉬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밀워키가 린드블럼과 3년 9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5년부터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해 왔다. KBO 리그 통산 63승3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 시즌에는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두산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 시즌 때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던 린드블럼은 2019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두산도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섰다.

결국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계약하며 빅리그 마운드로 복귀하게 됐다.

밀워키는 앞서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를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본 기억이 있다. 린드블럼에게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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