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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확정…16일 대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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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챔피언스리그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일정이 12일(한국시각) 막을 내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큰 이변 없이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A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5승1무, 승점 16)와 레알 마드리드(3승2무1패, 승점 11)가 각각 1,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에서는 전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승점 18)이 조 1위를, 토트넘(3승1무2패, 승점 10)이 조 2위를 차지했다.

C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4승2무, 승점 14)가 여유 있게 1위에 올랐고, 아탈란타(2승1무3패, 승점 7)가 그 뒤를 이었다. D조 1위는 유벤투스(5승1무, 승점 16),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승1무2패, 승점 10)의 몫이 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던 E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4승1무1패, 승점 13)이 1위를, 나폴리(3승3무, 승점 12)가 2위를 차지했다. F조 1위에는 바르셀로나(4승2무, 승점 14), 2위에는 도르트문트(3승1무2패, 승점 10)가 올랐다.

G조에서는 라이프치히(3승2무1패, 승점 11)와 올림피크 리옹(2승2무2패, 승점 8)이 각각 조 1, 2위를 기록했으며, H조에서는 발렌시아(3승2무1패, 승점 11)가 1위, 첼시(3승2무1패, 승점 11)가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는 PSG와 뮌헨, 맨시티, 유벤투스, 나폴리, 바르셀로나가 무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뮌헨은 6전 전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아탈란타는 16강 진출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점(7점)으로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5대 주요 리그에서만 16강 진출팀이 나온 것도 특징이다. 잉글랜드(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첼시), 스페인(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발렌시아)는 본선에 오른 팀들이 그대로 16강까지 진출했다.

독일(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과 이탈리아(유벤투스, 나폴리, 아탈란타)는 각각 3팀을, 프랑스(PSG, 리옹)에서는 2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보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대진 추첨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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