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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 금리동결…“현 1.50~1.7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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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가 끝나는 걸까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말 이후 세차례 이뤄졌던 금리인하 조치가 끝나고 금리유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끝내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린 결론은 금리 동결이었습니다.

이에따라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현행 1.50퍼센트에서 1.75퍼센트 사이로 유지됩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서도 현재 미국 경제가 건실한 만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美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 "금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중대한 인플레이션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이로써 올 7월말부터 3차례나 계속된 금리인하 기조도 이번 동결조치로 마무리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추가적인 경기부양을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연준은 지난 10월 금리 인하 당시 성명에서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해 금리 동결 기조로의 전환을 예고한바 있습니다.

파월의장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미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경기불확실성에 대한 전망과 관련된 문구를 삭제해, 당분간 금리동결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해가 바뀌면 본격적인 미 대선 정국이 시작되는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압박이 이어질 수 있어 연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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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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