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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대응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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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국대사 주재로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

미국 대사 "北 도발은 지역 안보와 안정 위협"

美 대사 "美, 상응 조치와 유연한 접근 준비돼"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와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국이 국제사회를 동원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인데,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2년만에 미국이 회의 소집을 요청했는데요.

회의는 끝났습니까?

[기자]
현지 시각 오후 3시 우리 시각 5시 6분쯤에 안보리 회의가 15개 이사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는데요.

약간 늦게 시작돼서인지 한 시간으로 예정된 회의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의는 의장국인 미국의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주도로 진행됐는데요.

크래프트 대사는 올해 들어서만 20여 발에 이를 정도로 북한의 미사일을 도발은 사거리에 관계없이 역내의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북한의 도발로 미국과 북한 간에 오가는 협상이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해 있다며 국제 사회가 한목소리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그러면서 1년 반여 동안 북한과 협상을 진행해 오면서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유연한 접근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에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유럽 나라들이 요청해 이뤄졌던 비공개회의와는 달리 미국이 요청했고 공개로 열리고 있습니다.

다만, 회의가 한 시간여 예정돼 있기 때문에 회의에서 충분한 토의와 대책 마련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의장성명 등 구체적인 조치까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북미 실무협상 대표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도 유엔에 갔습니다.

미국이 다각도로 북한을 압박하는 분위기죠?

[기자]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뉴욕을 찾아 안보리 회의에 앞서 15개 유엔 이사국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비건 대표는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 15분쯤부터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 미국 대표부에서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비건 대표의 안보리 이사국 오찬 회동은 현지 시각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안보리 회의에 앞선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최근 북한의 동향을 설명하고 가능성이 제기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대사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또 하루 전에는 미·러 외무장관 회담 차 워싱턴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만났는데요.

최근의 북미 실무협상뿐 아니라 유엔에서의 대북 대응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또 앞서 이뤄진 미·러 외무장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지 않고 비핵화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협상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북한을 도울 방안을 러시아와 함께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듯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이 북한을 압박하고 나선 데 이어 유엔 제재 등으로 실질적인 조치까지 할 수 있다는 신호까지 내비친 만큼 북한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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