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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라디오스타' 온주완X박정아X마이클리X오창석 출연, 신선한 웃음이 오가는 이야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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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진수아 기자]
헤럴드경제

MBC'라디오스타'방송화면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MC 전진이 함께한 가운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인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구라는 마이클리에게 미국의 개런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마이클리는 미국은 노조같은 것이 잘 되어있다고 말하며 한국과 비슷하게 주연배우들은 높은 개런티를 받는다고 말했다. 차이점은 앙상블 배우들도 대우를 잘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아는 김구라의 미담을 전했다. 결혼 후 방송을 쉬다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는데 김구라가 "정아 결혼한지 얼마 안됐어, 빨리 축의금 내라"며 앞장 서 유영석과 김현철 등 가요계 선배들에게 축의금을 걷어 전해 주었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지금까지 무대에 섰던 5번의 작품에서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었다는 말에 "뮤지컬 연습에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다"고 성실함을 드러냈다. 또한 40회차 공연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회차마다 모두 관람했던 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온주완은 미담 제조기답게 위기에 처한 시민을 도왔던 사연을 전했다. 운전 중 성추행범을 잡은 사건과 당뇨로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했던 이야기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보냈다.

박정아는 쥬얼리 해체 이후 TV를 끊은 사연을 고백했다. 탈퇴 후 음악 방송을 볼 자신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쥬얼리 활동 10년 동안 콘서트를 한 번도 하지 못해 아쉬웠던 심정을 전했다.

한편 마이클 리는 남다른 집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버지와 형이 의사이며 본인도 스탠포드를 3년만에 조기졸업한 재원이었던 것. 심리학을 전공해 의사까지 되고 싶었지만 사람들과 일하는게 좋아서 뮤지컬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이었던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아내를 3년간 쫓아다닌 끝에 사랑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창석은 13살 차이의 여자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 친구가 바빠서 자주는 보지만 짧게밖에 못 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벤트를 자주 해 '포스트 최수종'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생일엔 대관과 오케스트라 밴드 섭외를 해 이벤트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아는 운동선수인 남편이 매일 루틴한 운동일상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래서 집에 와선 집안일을 안한다"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힙시트를 한 모습이 너무 섹시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쥬얼리 때도 그렇게 동생들 수발들더니 지금도"라고 받아쳤다.

또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는 오히려 후련했다고 말하며 어차피 평생 약먹고 달고 살아야하는데 수술 후 관리를 잘 해 완치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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