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영선, 소개팅남 봉영식 기차 데이트...“봉식 오빠” 설렘 가득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다사’에서 박영선이 소개팅남 봉영식과 한층 가까워졌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기차 데이트를 떠난 박영선과 봉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선은 소개팅남 봉영식과 함께 기차 여행을 나섰다. 사이다와 계란을 먹으면서 기차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던 두 사람은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박영선은 “나는 지금 나이가 싫다. 늙지도 젊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다”라며 “이혼하고 난 뒤에 주눅이 들었고, 커리어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불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공감하던 봉영식은 “저도 그랬다. 부끄러운게 뭐냐면 후배들이 결혼생활을 상담을 받으려고 했는데 막상 저는 이혼을 했다. 누구한테 이래라저래라 말할 상황이 아니게 됐다”라고 말했다.

봉영식은 “첫날에 참 이야기를 좋았어요. 그런데 기억을 못하시니 서운하다. 제 이름은 봉영식이에요”라고 말해 설레게 했다.

이어 봉영식은 “말을 놓아도 된다”라고 하자 박영선은 “봉식 오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만남을 회상하던 봉영식은 “나는 먹는 걸 좋아하는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앞으로 데이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순수한 사랑을 언제까지 해봤냐는 질문에 봉영식은 “지금도 그렇다”라고 말해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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