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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오해로 진짜vs가짜 연애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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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과 오연서이 서로를 오해한 채 연애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9회·10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와 주서연(오연서)이 서로를 오해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갑작스럽게 신체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당황한 이강우는 주서연을 집에서 쫓아냈고, "쪽팔려"라며 절망했다.

게다가 이강우는 계속 주서연을 떠올렸고, 결국 육상부 예산안에 사인했다. 이강우는 "당장 눈앞의 사탕에 좋아해 봐. 그 끝은 아주 쓰디쓴 해고의 맛을 보게 될 테니까"라며 다짐했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주서연에게 예산안과 세탁한 옷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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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강우는 선을 보면서도 주서연을 생각했다. 이후 이강우는 김박사(서동원)를 만났고, "저번에 못 다한 이야기를 끝내보시죠. 주서연에 대한 저의 감정. 막연한 거 말고 확신할 수 있는 그런 게 있을까요"라며 털어놨다.

김박사는 "안 보면 보고 싶고 누굴 만나는지 궁금한 법이죠. 그것의 또 다른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 질투. 그분이 다른 남자와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뭔지 모르게 화가 난다? 그럼 100%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이강우는 주서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이강우는 주서연과 이민혁(구원)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고,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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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서연은 이강우와 박현수(허정민)를 연인 관계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고백하기 위해 스포츠 의류 매장을 빌렸고, "마음에 들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릴 수도 있었지만 주서연 너는 이걸 더 좋아할 거 같아서. 육상부 애들. 그 친구들 거야. 일종의 이사장 후원?"이라며 고백했다.

이강우는 "오래전부터인 것 같다. 바보같이 이제서야 깨달았는데 나 오래전부터 다른 여자는 필요 없었어"라며 밝혔고, 주서연은 '뭐? 여자는 필요 없어? 내가 알고 있다는 거 눈치챘나. 박현수가 들키지 말랬는데'라며 고민했다.

이강우는 "너 말고는. 내 옆에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네 옆에 있으면 나 쪽팔리고 망가지는 일 투성이지만 그래도 나는 네가 내 옆에 있어야만 진짜 내가 될 수 있을 것 만 같다. 그러니까 주서연, 내 옆에 있어줄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주서연은 '방패막이 필요하구나. 더 이상 선 같은 거 안 보게 집에 핑계 댈 수 있는 여자가'라며 착각했다. 주서연은 "박현수가 너 이러는 거 알고 있니? 내가 박현수를 두고 너랑 이러는 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만류했고, 이강우는 주서연이 박현수를 좋아한다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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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연은 고민 끝에 이강우의 집으로 향했다. 주서연은 "나밖에 없다며. 네 마음이 얼마나 절박하면 그러겠니. 해보자"라며 가짜 연인이 되기로 결심했고, 이강우는 영문을 모른 채 "박현수는?"이라며 걱정했다.

주서연은 "됐어. 이해하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강우는 "자존심이 너무 상하는데 죽을 거 같다. 너무 좋아서"라며 끌어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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