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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데이터 3법 통과 후 데이터 중추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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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맞춤형 금융시대 도래

한국금융신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 사진= 한국신용정보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데이터 3법 통과 후 신용정보원이 데이터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11일 오전11시30분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등 5개 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신용정보원은 개인정보법을 필두로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활용하는 나라로 접어든다"라며 "5월 시작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크레디비는 양질의 금융 플랫폼으로 내년에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까지 제공범위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맞춤형 상품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현준 원장은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신용정보원이 양질의 데이터를 유통하는 국내 유일 종합신용집중정보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로 본격적으로 접어드는데 있어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활용할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신용정보원은 국내 유일 종합신용집중정보기관으로 민간과 공공부문을 아우르는 폭넓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를 통해 공신력있는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준 원장은 "금융업권, 핀테크산업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며 "올해 연말 즈음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조기에 IT 시스템을 구축, 1년간 잘 준비해 데이터 중심 경제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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