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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앙대 전성기 활짝…최덕주 감독, 2019 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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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덕주 감독이 11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9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지은기자 number23tog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중앙대의 전성시대를 연 최덕주 감독이 2019년 최우수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2019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맹은 이 자리를 통해 올해 대학축구 발전을 위해 애쓴 관계자와 지도자,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7개 부문의 수상자들은 연맹의 내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심판상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주심 이영균 주심과 주현민 부심에 돌아갔고 중앙대학교는 페어플레이상과 최우수단체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단국대학교의 몫이었다. 우수선수상은 용인대 김승찬, 홍익대 윤착식, 성균관대 인석환, 청주대 허자웅, 광운대 김한성, 울산대 임예닮, 연세대 강준혁, 제주국제대 조상준, 전주대 최윤성, 중앙대 김현우, 광주대 김봉수가 선정됐다.

최우수 감독상은 중앙대 최덕주 감독이 수상했다. 중앙대는 올해 제55회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제55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등 굵직한 대회를 연이어 제패했고, 대학 U-리그 왕중왕전까지 품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최 감독은 “영광은 전부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매년 7~8명 정도가 프로로 나가면서 항상 선수들이 부족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바뀌었다. 부임 5년째가 됐는데 이젠 승리 DNA가 생겨난 것 같다”며 “올해 예순이 됐다. 나이가 들어서 열정이 식을까봐 걱정이다. 후배들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감독상에는 대회 종합성적 2위팀 단국대 신연호 감독, 3위 건국대 이성환 감독,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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