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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구글 올해의 인기검색어는…1위 ‘타노스’ 2위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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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 및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구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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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가 11일 ‘2019년 한국 및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은 매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검색어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인기 검색어 종합 1위는 ‘타노스’가 차지했다. 타노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빌런 캐릭터다. 이어 불법 촬영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지난 10월 극단적 선택을 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4위, 한글날이 5위,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황하나씨가 6위,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7위, 자녀입시·사모펀드 비리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조국 전 법무장관이 8위에 올랐다. 9위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10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1위는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이들 나라는 올해 국제 크리켓 대회인 2019-21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펼쳤다. 같은 대회에서 벌어진 ‘방글라데시 대 인도’ 경기도 인기 검색어 4위에 올랐다. ‘크리켓 월드컵’은 10위를 기록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6위,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조커’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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