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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LG, 내년에도 외인 투수 윌슨, 켈리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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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LG가 2020시즌에도 외인 투수 타일러 윌슨(30), 케이시 켈리(30)와 함께한다.

LG는 11일 윌슨, 켈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액은 각각 총액 16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 포함), 총액 150만 달러(옵션 30만불 포함)다.

2018년 LG에 입단한 윌슨은 2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하여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30경기 등판하여 185이닝을 던져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37개를 올린 바 있다. 켈리는 2019년 입단해 29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윌슨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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