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33만 천 명 증가
15살 이상 고용률 61.7%…1996년 이후 최고
OECD 기준 15∼64살 고용률 67.4%…사상 최고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33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용 규모의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40대와 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취업자 증가 폭이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했죠?
[기자]
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3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30만 명대 이상의 증가 폭을 유지했습니다.
15살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3%p 오르며 11월 기준으로 지난 1996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살 고용률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0.3%p 오른 67.4%였습니다.
이 역시 지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15∼29살 청년층의 고용률은 44.3%로 1.1%p 올랐습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습니다.
다만, 정부재정으로 만든 일자리가 많은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 5천 명 느는 동안,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은 2만 6천 명 감소하며 2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제의 허리' 계층인 40대와 30대 취업자는 각각 17만 9천 명과 2만 6천 명씩 줄었습니다.
특히 40대는 인구의 증감을 고려한 고용률도 1.1%p 내려, 전체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하락하며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 폭이 2만 명대로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YTN뉴스레터 구독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33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용 규모의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40대와 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취업자 증가 폭이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했죠?
[기자]
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3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30만 명대 이상의 증가 폭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