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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IA 양현종,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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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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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양현종(왼쪽)과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2019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양현종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0개 구단 총 50명의 투표인단 중 총 159점을 받아 NC 다이노스 양의지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양현종은 2019시즌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고, 지난달에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김광현과 한국 야구 대표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류현진은 특별상을 받았고, 프로축구는 김보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남자프로농구는 총 137점을 기록한 전주 KCC 이정현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은 삼성생명 김한별이 받았습니다.

남녀 프로배구에선 박철우와 이재영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남자프로골프는 문경준이 여자프로골프는 최혜진이 올해의 선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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