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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상…류현진, 특별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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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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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수들이 뽑은 2019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경(울산 현대), 이재영(흥국생명), 최혜진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선수들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다. 동료들로부터 활약을 인정받는 만큼 그 의미가 큰 시상식이다. 5개 종목 8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은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에게 돌아갔다. 2017년 이후 2년 만의 수상이다. 양현종은 각 구단별 5명씩 총 50명이 참가해서 1위(5점) 25표, 2위(3점) 9표, 3위(1점) 7표를 받아 159점을 획득, 2위 양의지(NC 다이노스, 128점)을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4.2이닝을 소화하며 16승8패 평균자책점 2.29 163탈삼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우려를 자아냈지만 화려하게 부활했으며, 프리미어 12에 출전해 김경문호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양현종은 "큰 상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 시즌 동안 도와준 KIA 모든 코칭스태프분들에게도 고맙다"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가 지난해보다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실 수 있게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은 김보경에게 돌아갔다. 1위(5점) 27표, 2위(3점) 13표, 3위(1점) 3표로 177점을 획득, 2위 문선민(전북 현대, 137점)을 제쳤다.

현재 벤투호에 소집된 김보경은 영상을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받아 기쁘다"며 "오늘 대표팀 경기가 있는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은 이정현(전주 KCC),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은 김한별(삼성생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현은 2018-2019시즌 17.2득점 4.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14.6득점, 4.8어시스트로 KCC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1위(5점) 25표 등 137점을 획득하며, 팀 동료 이대성(52점)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한별은 1위(5점) 6표, 2위(3점) 8표, 3위(1점) 7표로 61점을 획득, 박지수(KB스타즈, 54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박철우는 10년 만에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두 딸과 함께 단상에 오른 박철우는 "어릴 때는 배구만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0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올라와 보니 좋은 선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좋은 선수,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이재영은 "구단 관계자분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뜻깊은 자리인 만큼 배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배구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자골프 올해의 선수상은 '전관왕' 최혜진에게, 남자골프 올해의 선수상은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에게 돌아갔다.

한편 류현진은 특별상을 받았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행선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미국에서 에이전트에서 일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팬들을 향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더 멋짐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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