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15일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 개최

▲ 사진=한음저협 제공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한음저협 측은 “오는 15일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 2019 Fly Together’(이하 기독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음저협이 주최하고 안산 꿈의교회가 함께 한 이번 콘서트는, 기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 보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올바른 기독교 음악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공연이다.

본 공연의 MC이자 한음저협 이사로서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수 추가열은 공연에 대해 “소중한 찬양을 만드는 기독교 교회 현장에서 이와 같이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보다 많은 기독교인들께서 음악을 통해 사역하는 종교 음악인들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 MC이자 한음저협의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며 종교음악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수 박학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와 매 순간 함께하고 있는 성가와 찬양이 누구의 어떠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본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내 포크 음악의 전설 박학기, 유리상자, 추가열 씨를 비롯해 CCM 가수 최인혁, 여니엘, 채한성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준비된 ‘기독교 콘서트’는, 일반 콘서트와는 달리 담임 목사의 설교와 기도가 어우러지며 지역 주민과 기독교인들의 축제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꿈의교회 김학중 담임목사는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아름다운 찬양을 만드는 분들을 위해 교회와 종교 커뮤니티가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며 찬양 음악 저작권과 종교 음악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연구하며 동참할 의사를 전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본 콘서트는 종교 음악 저작권 인식 보호와 더불어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게 된 콘서트”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사랑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 보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h_star@fnnews.com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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