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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안수 파티, UCL 최연소 골 경신 '17세 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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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수 파티. 출처 | 바르셀로나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에 새역사를 썼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 인터밀란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휴식을 주는 등 주전 선수들을 앉혔다. 대신 카를로스 페레스, 주니오르 피르포, 카를레스 알레나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전반 23분 페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듯 했으나 전반 막판 로멜루 루카쿠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기서 파티의 골이 터졌다. 후반을 5분 남기고 교체 투입된 파티는 후반 42분 다소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했고, 이게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그의 나이 17세 40일로 UCL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997년 피터 오포리-쿠예가 올림피아코스 소속 당시 세운 17세 195일이었다. 파티는 22년 만에 결승골로 이를 새로 썼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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