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6818780 1092019121156818780 04 0401001 6.0.22-RELEASE 109 KBS 0 true true true false 1576014379000 1576015540000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연말까지 휴전 지원 전념”

글자크기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 종식을 위해, 연말까지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휴전을 위한 조치들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독일 프랑스 정상과 함께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의 전면적인 휴전을 위한 모든 지원조치를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4자회담에 이어 양자회담을 연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정치적 개혁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위한 과정들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길고 어려운 회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양측은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붙잡힌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든 포로들의 교환과, 우크라이나 동부 3개 지역에서 병력 철수를 지원한다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2014년 3월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병합된 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무장독립 투쟁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의 크고 작은 교전과 휴전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만 3천 명 이상이 숨지고 1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병합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정상이 갈등 해소를 위해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평화적 분쟁 해결을 위한 신뢰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KBS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 (highway8088@gmail.com)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