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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 데뷔전서 중국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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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을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중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0대 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10월 부임한 벨 감독의 A매치 공식 데뷔전이다.

조선일보

10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한국과 중국경기에서 양팀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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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첫 외국인 감독인 벨 감독은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이 아니어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소연(첼시)과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금민(맨체스터 시티)이 빠졌다. 이민아(고베 아이낙)는 부상으로 이날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날 벨 감독은 손화연(창녕WFC)과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최유리(스포츠토토)를 공격 라인에 배치하는 4-3-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과 이영주(현대제철), 장창(서울시청)이 중원에 섰고, 심서연(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장슬기(스페인 마드리드 CF 페메니노에 입단 예정), 김혜리(현대제철)는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베테랑 윤영글(한수원)은 골키퍼로 나섰다.

초반에는 중국이 측면을 위주로 공략해 볼 점유율을 높였다. 한국은 역습으로 대응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 부근에서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장창이 왼발로 찼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결국 무승무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해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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