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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 3연패 전북, AFC 챔스리그서 日·호주 챔피언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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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최강희 감독·김신욱의 상하이 선화와 대결

뉴시스

[서울=뉴시스]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사진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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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전북 현대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 호주 A리그 챔피언과 한 조에 편성, 피튀기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요코하마 마리너스(일본), 시드니FC(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 승자와 H조에 묶였다.

한국, 일본, 호주의 챔피언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맞선 것이다.

요코하마는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에 오른 올해 J리그 챔피언이다. J리그에서 두 번째(4회)로 우승이 많은 명문 구단이다.

시드니도 2018~2019시즌 A리그 우승팀이다. 2019~2020시즌도 선두로 고공비행 중이다.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이 올라올 경우, 말 그대로 '죽음의 조'가 완성된다. 상하이를 비롯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호치민 시티(베트남)가 H조의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다툰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 현대는 F조에서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의 승자와 싸운다.

상하이 선화는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버티고 있어 울산에 적잖은 부담이다.

FC도쿄(일본), 포트(태국),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 션 유나이티드(미얀마)가 플레이오프 3에서 대결한다.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은 G조에서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일본 FA컵 우승팀과 경쟁한다.

K리그1 3위팀 서울은 1월21일 예정인 케다(말레이시아)-타이 포(홍콩)의 승자와 1월28일 홈에서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1을 갖는다.

여기서 승리하면 E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태국), 플레이오프 4의 승자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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