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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욱일기 증오의 깃발” 트윗에 日 외무상 “매우 유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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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부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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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트위터에 “욱일기는 증오의 깃발”이라고 밝힌 데 대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유감스럽다“라며 반발했다.

산케이, 요미우리 등 일본 신문은 10일 모테기 외무상이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에 “(욱일기는) 일본 내 혐한시위 등 ‘헤이트 스피치(혐오발언)’ 현장에서 사용되는 깃발”이라고 게시한 것에 대해 정식 항의했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그러면서 “일본의 입장과 맞지 않아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 외무성 간부의 발언 내용을 인용해 주한 일본대사관이 지난 9일 한국 외교부에 해당 트윗과 관련해 “일본 입장과 상충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트위터는 “함께 외쳐주세요. 욱일기는 증오의 깃발입니다.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인 올림픽에 욱일기가 응원기로 사용되어선 안 됩니다”라고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욱일기를 반대하는 해시태그 #BanTheFlag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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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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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내 내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욱일기 사용 금지를 요구했다.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은 “올림픽에선 어떤 종류의 정치·종교·인종적 선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올림픽헌장 제50조 2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에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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