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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객들 화산분화 참변에 범죄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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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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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에서 현지시간 9일 일어난 화산 폭발로 실종자 8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청의 존 팀스 부청장은 10일 수도 웰링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이트섬에서의 사망자와 부상자 발생 정황에 대한 범죄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트섬의 화산 위험 등급은 갑작스럽게 이뤄진 분화 전에 상향된 바 있어, 관광객들에게 화산 탐사가 허용된 것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 부청장은 수사의 내용이나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이번 조사가 노동안전 감시기구인 '뉴질랜드 일자리안전'이 수행하는 조사에 상응하는 것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화이트섬의 화산 관광업체인 '화이트 아일랜드 투어'는 이와 관련해 자사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극히 진지하게 져 왔다고 항변했습니다.

이 회사의 폴 퀸 회장은 현지 방송 TVNZ에 "화산 탐사 관광 프로그램의 시행에 있어 지질 관련 정부 기관인 GNS의 지침을 받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퀸 회장은 "화산의 불안정 정도가 온건부터 경계강화를 아우르는 '2단계'에 해당하면 관광객들을 화이트섬에 데려가고 있다"며 사고가 난 어제(9일)의 등급도 2단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뉴질랜드 당국은 전날 격렬한 분화 직후 화산의 위험 등급을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4등급으로 올린 뒤 현재는 다시 3등급으로 조정한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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