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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미세먼지에 중국서 강아지 전용 마스크까지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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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강아지 마스크 등 기상천외한 보호 용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 등에는 반려견 코에 씌우는 강아지 전용 마스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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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전용 마스크(위), 헬멧 같은 마스크. /타오바오 캡처=연합뉴스


마치 오토바이 헬멧을 연상시키듯 얼굴 전체를 방독면처럼 막는 마스크도 판매 중이다. 마스크 착용을 꺼려하거나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목걸이형 공기청정기 제품도 나왔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 집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25분(한국 시각) 기준 중국 선양의 공기질지수(AQI)는 203으로 서울(181), 인천(180)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다.

AQI는 미세먼지, 이산화황과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을 측정한 지수로, 0~50은 ‘좋음’, 51~100은 ‘보통’, 101~200은 ‘유해’ 201~300은 ‘매우 유해’, 301~500 이상은 ‘위험’으로 분류된다. AQI가 높아질수록 공기 속 박테리아 개체가 늘어나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기준 청두, 충칭, 우한,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도 100 이상의 유해 도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마스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마스크 산업 시장 규모는 53억 위안(약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2013년 이전 중국 내 마스크 생산업체는 500여개 수준이었으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7년에는 1000여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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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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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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