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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경두, 北동창리 엔진시험 첫 공식 확인 "깊은 우려…군사적 긴장 고조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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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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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2+2)회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 8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 시험을 했다고 공개한 후,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중대 시험을 엔진 시험이라고 공식화하고 우려를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정 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은 “양국 외교·국방장관은 9·19 군사합의와 한·미 국방당국의 연합공중훈련 연기와 조정된 연합연습의 시행 등이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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