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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통계로 입증' 손흥민, CIES 발표 랭킹 호날두보다 높은 유럽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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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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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의 실력이 통계로도 증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한국시간) 유럽 35개 프로축구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랭킹을 공개했다. 2019-20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로 소속팀 성적과 선수의 골, 도움,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337점으로 전체 17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7위,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리그 5골) 9어시스트(리그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해리 케인 등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고, 어시스트는 프리미어리그 2위다.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332점 공동 25위로 손흥민보다 아래에 있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327점) 역시 손흥민보다 랭킹이 낮다.

1위는 401점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377점 2위 하킴 지예흐(아약스)보다 24점 높은 수치. 3위는 366점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는 362점의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5위는 360점의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뒤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29점), 델레 알리(328점)가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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