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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랑스 고급 SUV 'DS3 크로스백' 출시… 394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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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PSA의 새 플랫폼 적용...15가지 첨단 안전사양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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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이 10일 SUV ‘DS 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 /사진제공=DS 오토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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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이하 DS)이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DS 3 크로스백’을 10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 3 크로스백’은 프랑스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 공장에서 생산된다. DS는 안정적인 차체비율, 화려한 빛과 세련된 디자인을 ‘DS 3 크로스백’의 특징으로 꼽았다.

차량 크기는 전장 4120mm, 전폭 1770mm로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가 적용됐다. 고밀도 시트와 두꺼운 문, 공기배출부의 위치 변화,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로 효율과 주행 안정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복합연비는 1리터당 15.6km다.

'DS 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주행조건과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해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DS 3 크로스백은’ 국내에서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쏘시크 테크팩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4242만원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는 "‘DS 3 크로스백’은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첨단기능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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