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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故김민식군 부모 눈물 속 '민식이법' 통과…"다치는 아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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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처리 장면 지켜봐…"하늘나라서 다른 아이들 지켜줄 것"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하늘나라에 가서도 다른 아이들을 지켜주는 우리 착한 민식이,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10일 아들 이름을 딴 '민식이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장면을 눈물 속에 지켜봤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민식이법, 즉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