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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영화 '1917',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기생충'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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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19.12.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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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1917'이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따르면, '1917'은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부문 후보로 지목돼 올해 가장 큰 이슈를 불러왔던 '기생충', '아이리시맨' 등과 함께 유력한 수상작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감독상과 작품상 부문에 오른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를 통해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작품상 그리고 제57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를 성공시키며 작품성과 흥행성이 보장되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샘 멘데스 감독은 '1917'에서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과 호흡을 맞추어 주목을 받았다. 로저 디킨스 감독은 총 14회에 걸쳐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받은 베테랑 촬영 감독이다.

그들은 영화 전체가 한 장면으로 느껴지게 하는 놀라운 연출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음악상 부문에 오른 토마스 뉴만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6번 수상하였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번 후보로 오른 영화 음악 감독이다. 샘 멘데스 감독과 '아메리칸 뷰티', '007 스카이폴' 등의 작품을 함께한 그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론은 "올해 최고의 영화!"(포브스), "눈길을 돌릴 수 없는 놀라운 영화!"(배너티 패어), "모든 장면이 놀랍다!"(더 랩), " 아카데미 시상을 휩쓸어버릴 압도적인 영화가 등장했다"(버라이어티)등의 반응을 보였다.

'1917'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함정에 빠진 아군 1600명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적진을 넘어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젊은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내년 2월 개봉 예정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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