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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VIP' 이상윤, 표예진 선택..."네 곁에 있을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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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VIP'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상윤이 표예진을 택했다.

9일 밤 10시 방송된 SBS 'VIP'(연출 이정림/극본 차해원)11회에서는 유산의 아픔을 겪은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선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적이있다.

1년 전, 박성준(이상윤 분)은 임신한 나정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아기침대와 모빌을 준비했고, 박성준은 나정선 배에 귀를 대며 이야기를 하는 등,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기는 심정지가 왔고, 결국 두 사람 곁을 떠났다. 나정선은 아기 침대에 기대어 매일 울었다

유도분만으로 죽은 아이를 낳아야했던 정선은 "똑같이 13시간 진통해 낳았는데 울지 않는 애기를 본 마음을 사람들이 알까, 이게 정말 당신들이어도 괜찮을까"라면서 "왜 하필 우리 아기냐"며 오열했다.

결국 나정선은 유산 후 박성준과 각방을 쓰게 됐고 점차 둘의 관계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편 하재웅(박성근 분)은 박성준에게 온유리(표예진 분)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박성준은 끝난 관계라고 설명했고, 하재웅은 "앞으로 유리 관련 일은 김 비서 통해서 처리할 테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말했다.

이후 하재웅은 나정선를 지방으로 인사 이동시킬 것을 명령했다. 이를 알게 된 온유리는 박성준에게 "두 분 헤어지시면 기회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성준은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온유리는 나정선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온유리는 나정선에게 "진심이었으니 때리라, 맞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정선은 "남들은 손가락질할지 몰라도 너한테는 운명 같은 사랑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겠지"라며 "넌 다른 사람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다"고 분노했다.

그러자 온유리는 "상관없다"며 "그 사람 옆에 있을 수 있으면 동정이어도 괜찮다"고 맞섰다.

그리고 온유리의 어머니가 사망했고 이 사실을 온유리는 박성준에게 전하며 오열했다. 그날 밤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고작 1년이 아니었다"면서 "나도 아이잃고 힘들었다, 나도 지칠 수 있잖냐"고 말했다.

이어 박성준은 "돌이키고 싶었으니까, 나도 내가 미친 놈인 걸 아는데 돌이킬 수만 있으면 그러고 싶었고 한 번만 붙잡아달라고 할 때 그 기회를 붙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정선은 "너 그 여자 진짜 사랑이었구나"라며 "나는 사랑이 아니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성준은 "미안해"라고 답했다.

결국 박성준은 온유리에게 갔고 박성준은 오열하는 온유리를 안으며 "내가 네 옆에 있을게"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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