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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수아레스 '힐킥 골', 손흥민과 같은 날 터진 '인생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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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수아레스가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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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우루과이)가 발뒤꿈치로 득점을 기록해 화제다.


수아레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전반 43분 힐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수아레스는 동료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발뒤꿈치로 때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도록 했다. 특히 힐킥으로 공을 띄우는 경우는 흔치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수아레스는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골이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도 약 75m 거리를 단독 돌파하며 8명을 따돌리고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경기는 5시간 먼저 열렸다.


또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외신은 손흥민과 수아레스의 골을 두고 '더 멋진 골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주제로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수아레스 득점 장면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 시즌 동안 가장 인상적인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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