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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골든글러브] '3관왕' 두산 린드블럼, 외국인 투수 최초 2년 연속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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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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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투수 부문 3관왕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유효 투표 수 347표 중 268표를 받으며 경쟁자였던 양현종(KIA·58표), 김광현(SK·14표)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쳤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30경기에 나와 194⅔이닝을 소화,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189개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과 승률 탈삼진 부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외국인 투수가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린드블럼이 최초. 범위를 토종 선수까지 넓혀도 투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98~1999년 정민태(한화) 이후 20년 만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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