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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이슈]"수학강사 정승제→청년농부 한태웅"..'미스터트롯', 제2의 송가인 자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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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조선


송가인을 스타덤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미스트롯'의 남성판이자 시즌2 격인 '미스터트롯' 방영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9일 TV조선 측은 새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예선 진출 최종 합격자 101팀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당초 시즌1인 '미스트롯'이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소유 등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을 대거 발굴, 뜨겁게 인기를 끎에 따라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의 시즌2 또한 가닥을 잡게 됐다. 다만 이번에는 남성 출연자들로 구성돼 '남자 송가인'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특히 공개된 시즌2의 프로필 속 이색 참가자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언뜻 봐서는 노래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수학 과목 1타 인터넷 강사 정승제를 비롯해 '소년농부'로 유명한 한태웅까지 출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자아낸다.

이 외에 NRG 천명훈, Y2K 출신 고재근 등 가수 참가자들과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 노지훈, 시즌2 우승자 구자명 등도 이름을 올리면서 다양한 출연자 라인업이 완성됐다.

공개된 프로필 속 참가자들은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한 채 복근을 드러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쏘는 등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과연 누가 시즌1에서 '진'을 차지했던 '제2의 송가인'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스타를 발굴할 13인의 화려한 심사위원들로도 기대를 자아낸다. 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이무송 등 가요계 대선배들을 비롯, 박명수와 붐, 장영란도 시즌1에 이어 재합류했다. 여기에 트로트계 아이돌 박현빈과 1세대 한류 아이돌인 JYJ 김준수가 이번 시즌의 뉴페이스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실력에 매력까지 갖춘 참가자들이 제2의 송가인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얼굴들이 탄생하게 될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새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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