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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골든글러브]SK 최정, 3루수 부문 통산 6번째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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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SK 와이번스 최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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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 홈런타자 최정이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유효투표 347표(투표인단 375명) 가운데 271표를 얻었다. 허경민(두산), 김민성(LG), 황재균(kt), 박찬호(KIA), 이원석(삼성), 송광민(한화) 등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최정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정은 2011년을 시작으로 2012년, 2013년, 2016년, 2017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최정은 삼성 김한수(6회)와 더불어 3루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3루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는 한대화(쌍방울)로 통산 8번이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최정은 올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 29홈런 99타점 86득점을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 장타율 5위, 타점/출루율 5위, 득점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최정은 “이 상을 받게 도움을 준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며 “한 시즌 열정적으로 응원 보내준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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