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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골든글러브] '5번째 GG' 키움 박병호 "50살까지 야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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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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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개인 다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병호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유효 투표 수 347표 중 240표를 받으며 83표를 받은 오재일(두산)을 제쳤다.

지난 2012~2014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박병호는 지난해 4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올해 개인 5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박병호는 키움 내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선수로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올 시즌 박병호는 122경기에 나와 121안타 33홈런 98타점 92득점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유일하게 3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KBO리그 복귀 이후 2년 만에 홈런왕 타이틀을 탈환했다.

골든글러브 수상 후 박병호는 "받을 때마다 너무나 기쁘다. 올 한해도 키움 관계자, 코칭스태프, 선수단 고생 많으셨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키움 팬 분들 응원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헌신과 노력에 고맙다. 50살까지 야구하기로 했으니 조금 더 버텨줬으면 한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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