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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희, 전혜빈 결혼식서 축가 열창…"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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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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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가희가 배우 전혜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가희가 노래하는 것을 오랜만에 본 누리꾼들은 환호했고, 노래를 부른 장소에 더더욱 놀라움을 나타냈다. 바로 가희가 전혜빈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것.

가희는 "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닙니다만 진심을 다해 노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새신부 전혜빈에게 "이 아름다웠던 날, 같은 공간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어. 말해 뭐해"라며 "잘 살 거야 정말. 행복하자 혜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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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의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혜빈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이 초대돼 소박하게 비공개로 진행했다. 평소 전혜빈과 '절친'인 가희는 발리에 함께하는 것뿐만 아니라, 축가까지 담당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같은 가희의 게시물에 GOD 박준형은 "리틀씨쓰터 가희쓰. 믓쮜다. 매애앤 빼애앰"이라고 자신의 유행어와 함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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