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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리그1 승격’ 광주, 적극적인 지원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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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1 승격을 확정한 광주FC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광주는 최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미팅을 갖고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에 대한 환담을 나눈 뒤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2019시즌 광주 5개 구청 중 가장 먼저 연간회원권을 구매(200매, 1400만원 상당)하고, 주민들의 프로축구 관람을 독려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광주FC는 열정과 헌신, 투지가 가득하다.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광주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기적과 같은 우승과 승격을 축하하고, 2020년 1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 구청에도 광주FC 지원을 건의해 광주 시민 모두가 프로축구를 즐기고,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시즌 마무리 훈련을 마친 광주 선수단은 2020년 1월 2일부터 K리그1 무대 정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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