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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SK, 연고지역 고교 122명 대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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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SK 와이번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SK가 지난 7~8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연고지역 고교 9개교 내년 졸업예정 선수 106명과 코칭스태프 16명 등 1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연고지역 아마야구 발전과 선수 기술 및 정신적 동기부여를 위해 진행됐다. 스포츠 선수로 갖추어야 할 기본 윤리교육 및 부정방지교육을 시작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과 투수, 포수, 타격, 주루, 수비 등 파트별 기술 아카데미 교육까지 병행했다.

첫날인 7일 오전엔 승부조작 및 부정방지 교육과 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연고지역 출신 백승건이 ‘프로의 세계 및 경험’을 주제로 후배 선수에게 강의했다. 오후엔 SK 김상용 트레이닝 코치 지도로 웨이트 트레이닝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했다. 둘째날인 8일엔 SK 코치진 지도로 기술 아카데미가 펼쳐졌다. 오전 조동화 작전·주루코치 주루 아카데미, 손지환 코치 수비 아카데미, 김필중 코치 포수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오후엔 김경태 코치 투수 아카데미, 백재호 코치 타격 아카데미가 열렸다.

제물포고 김건우는 “코치들이 파트별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야구를 하며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고3병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스카우트팀 조영민 그룹장은 “구단 지적 자산 기부를 통해 연고지역 미래양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 선수가 짧게 나마 프로선수 체험을 하며 프로 입단을 향한 꿈에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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