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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회장 후보자군, 12일 실명 공개..숫자는 안 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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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사들, 오늘 간담회 열고 의견 모아

12일 이사회 의결이후 실명 공개하기로

지배구조위 해체..회장후보심사위 가동

연내 최종 차기 회장 후보자 선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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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12일 오후 면접 대상이 되는 차기 회장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한다.

김대유 KT 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노무현 정부 시절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은 9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날 이사들간의 간담회에서 지배구조위원회 진행 결과를 보고했다”면서 “정족수가 안 돼 공식 이사회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12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을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의결이 이뤄지는데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어 후보 명단 공개 전에 개인별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며 “12일 이후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가동되며 지배구조위는 해체된다”고 부연했다.

KT 이사들이 당초보다 실명 공개를 서두르면서 면접 대상자 전원에 대해 공개하기로 한 것은 차기 회장 선임에 있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다른 KT 이사는 “이미 언론에 상당수 이름이 공개된 만큼 투명성을 위해 면접 대상자 이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명공개 숫자는 미정

하지만 김 위원장은 차기 회장 후보 몇 명의 실명이 공개되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했다. 김대유 위원장은 “숫자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몇 명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KT 안팎에서는 12일 공개되는 차기 회장 후보군은 8명~1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KT 내부 후보 중에서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 등이 △전직 KT 출신으로는 임헌문 전 Mass총괄 사장, 김태호 전 KT IT기획실장, 최두환 포스코ICT 이사(전 KT 종합기술원장) 등이 △장관 출신으로는 과기정통부 장관 출신인 노준형 씨와 문화관광부 장관 출신인 정동채 씨가 면접 대상자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이후 회장후보심사위 가동..연내 최종 후보자 선임

KT 지배구조위는 현직 KT 부사장 이상 후보자 7명, 헤드헌팅으로 추천된 9명, 지원서를 접수한 21명 등 총 37명의 후보자의 적격성을 평가했다. 12일 이후 꾸려질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8명 사외이사 전원과 1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한다. 심사위 위원장은 호선한다.

사외이사로는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전 법무부 장관), 장석권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이계민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임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이강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대유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성태윤 연세대 상경대 경제학부 교수 등 8명이 있고, 사내이사로는 황창규 회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있다. 황창규 회장이 회장 후보 심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이동면 사장은 후보자여서 사내 이사 중에서는 김인회 사장이 회장후보심사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회장후보심사위가 심사를 마쳐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1명을 연내 선임해 내년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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