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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종이도 없앤다!…유통업계의 치열한 ‘그린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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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여겨지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죠.

최근 유통가에는 한발 더 나아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마저 줄이려는 노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그린오션' 바람을 조혜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활용선별장에서 떨어지는 종이 상자들.

여기 들어오는 종이 쓰레기만 하루 10톤 정도입니다.

["거의 80~90%가 박스(상자)에요."]

종이는 분리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안 됩니다.

하지만 테이프나 이물질이 없는 상자는 극소수입니다.

종량제봉투 안에 뒤섞여 버려지는 종이들도 매일 5천 톤입니다.

환경을 위해 유통업계에서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 사용을 늘렸지만 재활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인 상황.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한 새벽 배송 업체에서는 테이프마저 종이로 바꿨습니다.

떼어내지 않아도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홈쇼핑업계에서는 포장 상자를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상자와 달리 버리지 않고 수거하면 씻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상자입니다.

[임재홍/홈쇼핑업체 사업부장 : "여전히 산림을 훼손하는 차원에서의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는 전자 영수증 발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종이 중 절반을 차지하는 영수증을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이주현/서울시 은평구 :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에서는 모바일 영수증을 안내해 줘서 그 이후로는 모두 모바일 영수증으로 하고 있어요."]

각종 포장재 때문에 환경 파괴로 눈총을 받던 유통업체들.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이제는 경쟁적으로 '그린오션'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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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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