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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철수 측 "변혁신당 참여 밝힌 적 없다..여건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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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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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인사들이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의 참여 여부를 놓고 말이 엇갈리고 있다.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안 전 대표 측은 바로 "변혁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

김도식 전 안 전 대표 비서실장은 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안 전 대표는 현재 해외현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변혁신당에 참여할) 여건도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하태경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의 합류 여부와 관련, "저희가 개문발차할 수 밖에 없다"며 "저는 합류할 것으로 본다. 12월 중에는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 측에서 변혁의 이같은 입장에 즉각 반박 입장을 밝히면서 유승민계 외에 안철수계의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신당 발기인에는 변혁 오신환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유의동, 이혜훈,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하태경, 권은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지만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은 아직 참여하지 않다.

전날 열린 변혁 발기인 행사에도 안철수계에선 권은희 의원만 참석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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