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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호감도’ 조국 앞선 추미애… “임명 찬성 53% vs 반대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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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9일 첫 출근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응답자 과반이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장관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 시절 조사 결과보다 훌쩍 높은 수치다. 추 후보자는 9일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여론 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6일 전화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추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매우 찬성 29.9%, 찬성하는 편 23.1%). 반대한다는 입장은 37.7%였다(매우 반대 24.6%, 반대하는 편 13.1%). 찬성과 반대의 격차가 15.3%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조 전 장관 후보자 시절 진행됐던 여론 조사와 비교해서도 찬성 비율이 상당히 높다. 권순정 리얼미터 본부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날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을) 지명했을 때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 조사에서는 잘했다가 49% 정도가 나왔고 잘못했다가 44% 정도가 나왔다”며 “지금이 그때보다는 긍정 평가가 약 4%p 정도 높고 반대가 6%p 정도 낮다. 전체적으로 추 후보자에 대한 긍정 여론이 조국 전 장관에 비해 높다”고 분석했다.

추 후보자에 대한 지역별 찬성 비율은 부산·울산·경남(찬성 40.2%, 반대 52.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더 많았다. 특히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찬성 49.2%, 반대 36.4%)도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추 후보자의 고향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찬성 88.7%, 반대 6.0%로 압도적 지지를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찬성 15.9%, 반대 77.1%로 정반대였다(전국 19세 이상 성인 9795명 접촉해 502명이 응답, 5.1% 응답률,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자동 응답 혼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한편 추 후보자는 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추 후보자는 “법무분야 국정공백이 현재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이런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5일 후보자 지명 직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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