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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들끓는데…마카오 행정장관, 中일국양제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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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정 중국 부총리(오른쪽)가 6일 베이징에서 호얏셍 마카오 차기 행정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홍콩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신임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성과를 강조하며 중앙정부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호 행정장관은 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의 인터뷰에서 마카오 반환 20주년을 앞둔 소감에 대해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는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당시 나는 공상계 대표 인사로 권력 이양 의식에 참여했고, 마카오 주민들은 거리에 나와 마카오에 주둔할 인민해방군을 환영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카오는 지난 20년간 일국양제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면서 하루하루가 새롭게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전면적인 개혁 개방 심화 속에 마카오는 웨강아오 대만구(港澳大灣區) 건설과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에서 중요한 발전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카오가 지난 20년 동안 이룬 발전은 일국양제의 과학성과 거대한 생명력을 보여줬다"며 "일국양제는 '일국'이 전제가 되지 않는 한 '양제'를 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 행정장관은 또 "행정장관에 당선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일국양제와 고도 자치 방침을 관철할 자신과 의지가 있다"고 역설했다.

호 행정장관은 지난 8월 25일 행정장관 선거를 통해 5대 마카오 행정장관에 선출됐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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